어느새 데브코스 2개월이 지났다!
한 달 차 회고를 쓴 게 어제인 거 같은데 벌써 2개월이 지났다니... 할 것도 많았고 아파서 응급실도 갔다 오고.. 이래 저래 일이 많았어서 시간이 더 빠르게 느껴졌던 것 같다.
🧡6주차(2022.11.22 - 2022.11.25)
강의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마무리 하고 css로 들어가는 기간이었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강의도 워낙 길고 소화해야 할 내용이 많았고, 프로젝트 과제 등등이 있었기 때문에 휴~ css는 좀 나을까? 했는데...했..는..데..
나에게 남은 건 더 길고 긴 강의 시간뿐이었다...
CSS 심화와 SCSS 파트가 진행되면서 CSS는 그래도 아는 내용이 많았지만 SCSS는 처음 다뤄보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CSS 기반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강의가 무척 길고 많았다. 아무리 강의를 들어고 강의가 끝날 기미가 안보였다... 그래도 CSS 파트라서 부담이 덜하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강의를 듣었었다. SCSS의 다양한 문법을 배웠지만 아직 활용하는 건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강사님께서 강의력이 정말 뛰어나셔서 너무 좋았다. 강의의 목적, 전달력, 딕션이 모두 완벽했기 때문에 긴 강의임에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과제
2차 단위기간부터는...!! 매주!! 과제가 있었다..!!!
그래서 강의 듣고.. 과제하고... 과제하면 코드 리뷰하고..코드리뷰하면 코드리뷰 반영하면서 또 과제 있고... 또 코드 리뷰.. 반영.. 강의... 무한 반복이었다. 사실 이 시기가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냥 계속 강의 듣고 계속 과제했었다.. 오직 목표는 강의 최대한 안 밀리기와 과제 제출 기한 맞추기뿐이었다.
6주 차 과제는 강의에서 만든 고양이 사진첩에 대한 정합성 체크를 추가하는 부분이었다. 사실 이 과제는... 정말 품을 안 들였었다ㅎㅎ.. 홀라당 하고 모르겠다 그냥 내자~ 하고 냈었었다. 그런데 코드 리뷰를 받아보니 조금 소홀히 한 부분들을 다 들킨 것 같아서 조금 머쓱했다. 그래서 다음 과제부턴 좀 힘 좀 써야겠다! 코드리뷰 반영도 열심히 해야지! 하고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7주 차(2022.11.28 - 2022.12.02)
강의
7주 차에는 CSS가 마무리되고 vue가 시작되는 주차였다. 이전부터 vue 한번도 안해봤는데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과제다 뭐다 이것저것 바빠서 걱정도 안됐었다.. ㅋㅋㅋ 사실 7주차 vue 강의는 주말에 몰아들을 수 밖에 없었다. 과제 하느라 도저히 강의 들으면서 못하겠다! 싶어서 강의는 주말에 들었는데 처음엔 먼저 적응하고 익숙해지려고 했었다. 리액트랑은 이렇게 다르구나, 이건 더 편하구나 하면서 차이점들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확실히 vue도 매력있는 프레임워크라고 느꼈던 것 같다.
과제
7주차 과제... 7주차에는 CSS 클론 코딩이 과제로 나왔다. 과제 기간은 항상 4일인데 처음 과제를 봤을 땐 막막했다. 클론 코딩이라는 게 구현하고자 맘먹으면 끝없이 구현할 수 있는 건데... 어디까지 해야 되지?? 싶었다. 과제에서 SCSS를 사용해야 했고 SCSS강의가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일단 SCSS 강의를 다 듣고 과제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런데 강의가 많아서 강의가 안 끝나 가지고 ㅠㅋㅋㅋ 과제를 2일 차 밤부터 시작했었다. 이전에 HTML, CSS를 아예 안 다뤄본 건 아니었지만 개인 공부로 클론 코딩을 진행하다가 매우 화났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결국 그건 마무리도 못했다) 조금 걱정했지만 예상한 대로 정말 화내면서 했다. ㅋㅋㅋㅋ JS는 콘솔에 에러 어디서 났다고 알려주기라도 하지 CSS는 왜 이런 모양인지 알 수가 없으니!! 저기에 넣어야 하나? 이게 아니라 이 속성을 넣어야 하나? 하고 엄청 삽질을 했었다. 사실 내가 HTML 구조를 애초에 잘 짜 놨었더라면 그렇게 삽질하지 않았을 텐데 하고 아쉬웠다. 내 아까운 시간...
그래도 결과물은 나름 만족스러웠고 SCSS도 나름대로 적용하려고 노력했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과제 조건에 BEM방법론을 적용해보라는 선택 조건이 있었는데 이런 방법론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처음에는 클래스 명이 너무 길어지니까 이게.. 이게 맞나? 이게 더 편한 거 진짜 맞나?? 했는데 SCSS와의 궁합이 너무 좋았다! 이전에 CSS를 하면서 너무 코드가 중구난방이고 눈에 잘 안 들어온다고 생각했는데 BEM방법론 & SCSS를 함께 쓰니까 어느 부분인지, 어디에 속해있는 부분인지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8주 차(2022.12.05 - 2022.12.09)
강의
자바스크립트 이후부터 계속 강의가 길다!! 고 말해왔는데 정말 역대급으로 강의가 길었다.!! 하루에 강의만 5시간을 꽉꽉 채울 만큼 강의가 길었고 강사님이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강의 내용도 꽉꽉 차있었기 때문에 하루하루... 끝나지 않는 킵 고잉 강의 듣기의 연속이었다 ㅋㅋㅋ(그런데 과제도 해야 하고 특강도 있고 세션도 있고... 8주 차엔 특강이랑 세션이 3개나 있었다.. 😇) 다시 생각해도 아찔... vue도 하면서 재밌다고 느꼈지만 따라가기 바쁘다 보니 강사님이 알려주신 지식들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혹시 나중에 vue를 쓰게 된다면? 더 공부해보고 싶다.
Day 39 필기가 없는 이유는 이전에 진행했던 노션 프로젝트를 vue로 구현하는 실습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자바스크립트에서는 복잡했던 것들이 간단하게 구현되는 부분들이 신기했고 vue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vue 프로젝트 구성을 위해 웹팩에 대한 강의도 진행돼서 이전부터 궁금했던 웹팩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고 이래서 이렇게 다운을 받아야 하는구나 싶었다! 웹팩을 공부해보고 싶으면 create-react-app을 까 봐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땐 웹팩... 들어는 봤는데 그게 cra랑 무슨 관련인 걸까 cra를 뭘, 어떻게 까 보는 거지?? 하고 궁금증만 가득했다. 그런데 이 강의를 듣고 나니까 이래서 cra를 공부해보라고 하신 거구나!! 싶었다. 제일 궁금했던 부분 중에 하나를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
과제
8주 차 과제는 오픈 API와 vue를 이용해서 영화 검색 사이트를 만들어서 배포하는 과제였다.
https://superlative-lolly-4dd772.netlify.app/
Movie
superlative-lolly-4dd772.netlify.app
사실 처음에는 쉽게 봤었다. 그냥 검색하고 검색 결과만 나오면 되는구나 하고 첫날에 해당 기능은 얼추 구현을 했어서 금방 하겠거니~ 했는데... 그랬는데... 아주 큰 오산이었다. 기능은 얼추 방법 알겠으니까 모달로 영화 상세정보를 띄워볼까? 하면서 강의에서 강사님이 진행해주신 모달을 참고하는데 모달 부분에서 엄청나게 길을 헤매었고... 선택 조건에 부트스트랩 사용하라는 게 있으니까 한번 사용해볼까? 하다가 또 헤매고... 이제 배포를 해야 하는데 배포 부분 강의를 듣고 했지만..? 도통 이게 뭔지...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이게 맞나...하면서 또 어마어마하게 길을 헤매고 ... 12시 직전까지 배포로 애먹으면서 정말..ㅎㅎ
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겨서 추가 구현하다가 그 부분에서 길을 계속 헤매게 됐었다. PR을 날리고 나서도 주말에 계속 수정을 했는데 컴포넌트 구분을 안 해놓은 상태였어서 컴포넌트 구분하다가 또 데이터 사용하는 거에서 꼬여서 수정하고 수정하고... css도 내 말을 안 들어서 또 수정하고 수정하고... 그렇게 계속 수정하다가 으아악 이제 그만 놔줘야 해 하고 보내줬다. ㅋㅋㅋ 그래도.. 나름 힘냈다!
리액트를 처음 배울 땐 이게 뭐지?? 하던 기간이 좀 길었어서(아직 그렇긴 하지만) 처음 배우는 프레임워크로 바로 내 맘대로 쓸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직접 진행해보니 이렇게 처음 배운 프레임워크로 이 정도는 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바쁘고 정신없긴 했지만 저걸 구현하는 과정 자체는 재밌었다. 강의로 배운 내용 기록해둔 거 찾아가면서, 구글링 해가면서 구현하고 하나하나 완성되는 모습을 보니 재밌고 뿌듯했던 것 같다!
📖스터디
바쁜 주간을 더 바쁘게 만들어준 요소 중 하나였던 스터디..
데브 코스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런 교육을 들으면 꼭 스터디를 해야지!라는 다짐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를 읽는 스터디를 하고 싶었다. 많이 추천하는 도서이기도 하고 아직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이론적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 바쁜 프로젝트가 끝났으니 스터디를 구인하자! 하고 사람들을 구했고 스터디를 진행했다. 원래 다른 분이 열어줄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일단 냅다 올려야겠다 하고 올렸었다 ㅎㅎ 관심 가져주신 분들이 많았어서 다행이다!
그런데..? 때마침 스터디가 시작하자마자 바쁜 지옥의 주간이 시작됐고... 하... 스터디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다 ㅋㅋㅋ (내가 팀장인데...) 그래도 어찌어찌 스터디 공부도 다 해냈고..뿌듯히다.
데브 코스 외적으로 진행하는 스터디도 더더 바쁘게 만들어준 요소 중 하나였다. 그래서 이 스터디는 정말 신경을 못썼던 것 같다 ㅠ 제출해야 하는 것도 후다닥 얼레벌레 제출하고.. 앞으로는 좀 더 신경 쓰고 싶.. 다!
여러모로 정신없는 2개월 째였다. 강의도 많았고 틈틈이 스터디도 하고 과제도 하고 소피아님이랑 상담도 하고 또 강의 듣고 과제하고.. 리뷰하고.. 아프기도 하고.. 바빴지만 나름.. 오랜만에 이렇게 바쁜 거였어서 즐겼던 것 같다 ㅋㅋㅋ 나 이렇게 바쁜 사람이구나... 하고(?) 그래도 복습 기간이 있으니까 바쁜 기간의 데드라인이 있어서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복습기간 최고!
저번 회고에서 운동을 꼭 시작할 거라고 썼었는데... 진짜 시작해야만 했었다.. 진짜로 꼭 내년엔 꼭...
TIL도 꼭 쓸 거라고 저번 회고에서 말했는데..!! 사실 써야 한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있었다. ㅎㅎ 진짜로 진짜로 이제는 써야지.. 간단하게 짧게라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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