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다 회고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정신차려보니 2주가 지나서 3주차 주말이었다..ㅋㅋㅋㅋ
회고를 어떻게 하면 자세하게 진행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데브코스를 진행하면서 하루의 스케줄이 크게
1. 강의
2. 과제
3. 개인공부
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공부마다 어땠는지 회고하려고 한다.
강의
2주차 초반에 자료구조, 알고리즘 강의가 끝났고 2주차부터 3주차까지 바닐라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구조&알고리즘 강의같은 경우엔 확실히 어렵지만 배워야 하는 내용이었다. 데브코스 오기 전에는 자료구조&알고리즘 강의도 사놓은 상태로 이제 진짜로 찐찐찐으로 자료구조 강의 시작해야지...하고 있었다.(한 달 정도를)
그런데 데브코스를 통해 자료구조에 대해서 깊이있게 배우진 않아도 이런 종류가 있고 이런 특징이 있구나 하는 걸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내가 어떤 자료구조를 모르는지, 뭘 배워야하는지 검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의 일주일 듣는다고 내가 갑자기 자료구조의 천재가 되는 건 아니고...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고 자료구조를 잘하고 싶다라는 욕심이 생겼다.
자료구조 강의가 거의 마무리되던 쯤 강의해주셨던 리더님의 세션이 진행됐는데 코테같은 경우엔 정말 시험문제 풀듯이 많이 풀어봐야 익숙해진다 하셨고 자료구조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짧지 않는 시간이 걸릴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짧은 강의를 들은 후에도 제대로 문제에 적용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위안을 느꼈고 당연하게도 짧은 시간에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적은 양이라도 차근차근 자료구조에 대한 추가공부를 하고 싶다고 세션을 통해 느꼈었다. 하지만 3주차가 끝난 지금도 자료구조 공부를 시작하지 못했는데...ㅎㅎ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파트로 강의가 진행되면서 강의 한 개 한 개의 길이가 늘어났었다. 강의라는 게 정말 딱 그 시간만 듣는다기 보단 강의를 들으면서 실습 코드도 치고 에러나면 어디 오타났는지, 왜 에러났는지 확인하고 ,,, 그러다보면 항상 강의 시간 +알파의 시간이 걸리곤 한다. 익숙치 않은 개념인 경우 두 세배가 걸리곤 하는데 그래서 강의를 소화하는 것에 조금 지쳤던 것 같다. 더불어 3주차가 되면서 체력적으로 딸려서...피곤했던 것도 있었고. 어쨌든 강의를 최대한 안 밀리게 진행하려고 노력했고 어려워도 실습 코드를 같이 쳐보면서 소화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강의의 경우 진행하는 주차 과제나 이제 4주차에 진행될 노션 클로닝 프로젝트에 필요한 개념들을 배우는 것이다 보니 최대한 소화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소화한 기분은 아니다.
과제
1주차에는 자료구조 트라이, 트리 과제가 3주차에는 to do List 과제가 진행됐다. 1주차 과제는 데브코스에서 처음 배워본 자료구조 관련 코드라 걱정이 많았는데 어찌어찌 성공하긴 했었다. 이에 대해 멘토님과 팀원들에게 코드리뷰도 받아보고 처음 코드리뷰를 해보는 경험도 했었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는 것이 참 어렵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보는 게 아니라 이게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게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코드리뷰를 받는 일에도 매니저님이 싸움이 일어나지 않게 말투같은 거 주의해달라고 신신당부하셨었는데 우리 팀원들뿐만 아니라 모든 멘토님과 다른 교육생분들도 모두 날선말투를 쓰지 않고 권유하는 말투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내 원래 전공도 그렇고 누군가에게 교정을 받고 피드백을 받는 일은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자신이 없고 나는 잘 못해! 라고 생각하다보니 리뷰를 받는다는 상황 자체에 조금 스트레스를 받긴했던 것 같다. 하지만 코드리뷰 자체는 매우 유익한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제 막 제출이 끝난 todo list 같은 경우엔 이전에 만들어본 적이 있긴 했지만 이번에는 컴포넌트 형식으로 작성하는 거라 걱정이 많았다. 자바스크립트를 컴포넌트 형식으로 작성한다는 것 자체를 이번에 처음 알았기때문에..!!! 걱정한대로 컴포넌트 간의 의존성이나 state를 어디서 관리하고 누가 누구에게 데이터를 넘겨줄 건지에 대해 설계하는 게 어려운 일이었다. 리액트보다 어려웠다... 데이터를 넘겨주는 여러 방법이 있을텐데 아직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이 방법들 중에 뭐가 제일 적절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실제로 해당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해서 수정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어쨋든 이렇게 현직 개발자인 멘토님에게, 그리고 실력이 뛰어난 팀원들에게 코드리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멘토님과 커피챗을 진행하다가 코드리뷰가 30개가 넘게 달려고 기분 상해하지 않고 내색하지 않는 사람이 좋다고 하셨었다. 그런 의미로는...나는 최강의 인재라고 생각한다(?)ㅋㅋㅋㅋ 물론 코드리뷰 받는 부분을 개선할 수 있어야하겠지만...
코드리뷰 받은 부분을 또 실수하진 말자!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또 실수해서 그게 조금 으아악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분명 카멜케이스로 쓰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첫글자를 대문자로 쓰는 버릇을 아직 못버려서 계속 실수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리뷰를 받았을 때 이게 왜 카멜케이스가 아닌거지??? 하고 계속 보고있었다 ㅋㅋㅋ 그런데 알고보기 첫 글자를 대문자로 써서 ...ㅠ 코드를 못짜고 실력이 모자란 건 어쩔 수 없지만 고칠 수 있는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스스로 용납할 수 없다... 다음에는 꼭 꼼꼼히 체크하고 싶다.
개인공부
누구나 언제나 그렇듯 개인공부에 대한 계획은 거창한 편이다. 리액트도 하고 타입스크립트도 하고 사둔 강의도 듣고 자료구조도 하고...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리액트 스터디에서 진행하는 공부만 하고 있는 것 같다. 리액트 스터디를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관련 공부는 강제적으로라도 계속 하게 될 것 같고 지금 1순위로 하고 싶은 것은 자료구조에 대한 공부와 자바스크립트 책을 읽고 싶다. 딥다이브라던가...아님 다른 책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터디를 구하면 될텐데 해야지 해야지하다가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고...ㅋㅋㅋ
앞으로
다음 주면 데브코스 시작한지 한 달이 된다. 한 달이 딱 지나면 한 달 회고를 하고싶다. 이건 밀리지 말아야지...ㅎㅎㅎ 다음주면 첫 개인 프로젝트인 노션클로닝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API를 사용하는 것도 처음이고 자바스크립트로 이렇게 사용하는 것도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막막하기만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싶다 ㅋㅋㅋㅋ 뭐...나 못하는 거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도 아니고 (? 어떻게든 되겠지! 대신 충분히 노력하고 스스로 후회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하하 어쨌든 다음주는 강의도 거의 없고 프로젝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설계부터 차근차근 진행해보고 싶다. 한 달 회고는 아마 개인 프로젝트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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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다 회고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정신차려보니 2주가 지나서 3주차 주말이었다..ㅋㅋㅋㅋ
회고를 어떻게 하면 자세하게 진행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데브코스를 진행하면서 하루의 스케줄이 크게
1. 강의
2. 과제
3. 개인공부
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공부마다 어땠는지 회고하려고 한다.
강의
2주차 초반에 자료구조, 알고리즘 강의가 끝났고 2주차부터 3주차까지 바닐라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구조&알고리즘 강의같은 경우엔 확실히 어렵지만 배워야 하는 내용이었다. 데브코스 오기 전에는 자료구조&알고리즘 강의도 사놓은 상태로 이제 진짜로 찐찐찐으로 자료구조 강의 시작해야지...하고 있었다.(한 달 정도를)
그런데 데브코스를 통해 자료구조에 대해서 깊이있게 배우진 않아도 이런 종류가 있고 이런 특징이 있구나 하는 걸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내가 어떤 자료구조를 모르는지, 뭘 배워야하는지 검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의 일주일 듣는다고 내가 갑자기 자료구조의 천재가 되는 건 아니고...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고 자료구조를 잘하고 싶다라는 욕심이 생겼다.
자료구조 강의가 거의 마무리되던 쯤 강의해주셨던 리더님의 세션이 진행됐는데 코테같은 경우엔 정말 시험문제 풀듯이 많이 풀어봐야 익숙해진다 하셨고 자료구조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짧지 않는 시간이 걸릴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짧은 강의를 들은 후에도 제대로 문제에 적용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위안을 느꼈고 당연하게도 짧은 시간에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적은 양이라도 차근차근 자료구조에 대한 추가공부를 하고 싶다고 세션을 통해 느꼈었다. 하지만 3주차가 끝난 지금도 자료구조 공부를 시작하지 못했는데...ㅎㅎ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파트로 강의가 진행되면서 강의 한 개 한 개의 길이가 늘어났었다. 강의라는 게 정말 딱 그 시간만 듣는다기 보단 강의를 들으면서 실습 코드도 치고 에러나면 어디 오타났는지, 왜 에러났는지 확인하고 ,,, 그러다보면 항상 강의 시간 +알파의 시간이 걸리곤 한다. 익숙치 않은 개념인 경우 두 세배가 걸리곤 하는데 그래서 강의를 소화하는 것에 조금 지쳤던 것 같다. 더불어 3주차가 되면서 체력적으로 딸려서...피곤했던 것도 있었고. 어쨌든 강의를 최대한 안 밀리게 진행하려고 노력했고 어려워도 실습 코드를 같이 쳐보면서 소화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강의의 경우 진행하는 주차 과제나 이제 4주차에 진행될 노션 클로닝 프로젝트에 필요한 개념들을 배우는 것이다 보니 최대한 소화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소화한 기분은 아니다.
과제
1주차에는 자료구조 트라이, 트리 과제가 3주차에는 to do List 과제가 진행됐다. 1주차 과제는 데브코스에서 처음 배워본 자료구조 관련 코드라 걱정이 많았는데 어찌어찌 성공하긴 했었다. 이에 대해 멘토님과 팀원들에게 코드리뷰도 받아보고 처음 코드리뷰를 해보는 경험도 했었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는 것이 참 어렵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보는 게 아니라 이게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게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코드리뷰를 받는 일에도 매니저님이 싸움이 일어나지 않게 말투같은 거 주의해달라고 신신당부하셨었는데 우리 팀원들뿐만 아니라 모든 멘토님과 다른 교육생분들도 모두 날선말투를 쓰지 않고 권유하는 말투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내 원래 전공도 그렇고 누군가에게 교정을 받고 피드백을 받는 일은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자신이 없고 나는 잘 못해! 라고 생각하다보니 리뷰를 받는다는 상황 자체에 조금 스트레스를 받긴했던 것 같다. 하지만 코드리뷰 자체는 매우 유익한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제 막 제출이 끝난 todo list 같은 경우엔 이전에 만들어본 적이 있긴 했지만 이번에는 컴포넌트 형식으로 작성하는 거라 걱정이 많았다. 자바스크립트를 컴포넌트 형식으로 작성한다는 것 자체를 이번에 처음 알았기때문에..!!! 걱정한대로 컴포넌트 간의 의존성이나 state를 어디서 관리하고 누가 누구에게 데이터를 넘겨줄 건지에 대해 설계하는 게 어려운 일이었다. 리액트보다 어려웠다... 데이터를 넘겨주는 여러 방법이 있을텐데 아직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이 방법들 중에 뭐가 제일 적절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실제로 해당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해서 수정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어쨋든 이렇게 현직 개발자인 멘토님에게, 그리고 실력이 뛰어난 팀원들에게 코드리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멘토님과 커피챗을 진행하다가 코드리뷰가 30개가 넘게 달려고 기분 상해하지 않고 내색하지 않는 사람이 좋다고 하셨었다. 그런 의미로는...나는 최강의 인재라고 생각한다(?)ㅋㅋㅋㅋ 물론 코드리뷰 받는 부분을 개선할 수 있어야하겠지만...
코드리뷰 받은 부분을 또 실수하진 말자!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또 실수해서 그게 조금 으아악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분명 카멜케이스로 쓰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첫글자를 대문자로 쓰는 버릇을 아직 못버려서 계속 실수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리뷰를 받았을 때 이게 왜 카멜케이스가 아닌거지??? 하고 계속 보고있었다 ㅋㅋㅋ 그런데 알고보기 첫 글자를 대문자로 써서 ...ㅠ 코드를 못짜고 실력이 모자란 건 어쩔 수 없지만 고칠 수 있는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스스로 용납할 수 없다... 다음에는 꼭 꼼꼼히 체크하고 싶다.
개인공부
누구나 언제나 그렇듯 개인공부에 대한 계획은 거창한 편이다. 리액트도 하고 타입스크립트도 하고 사둔 강의도 듣고 자료구조도 하고...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리액트 스터디에서 진행하는 공부만 하고 있는 것 같다. 리액트 스터디를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관련 공부는 강제적으로라도 계속 하게 될 것 같고 지금 1순위로 하고 싶은 것은 자료구조에 대한 공부와 자바스크립트 책을 읽고 싶다. 딥다이브라던가...아님 다른 책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터디를 구하면 될텐데 해야지 해야지하다가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고...ㅋㅋㅋ
앞으로
다음 주면 데브코스 시작한지 한 달이 된다. 한 달이 딱 지나면 한 달 회고를 하고싶다. 이건 밀리지 말아야지...ㅎㅎㅎ 다음주면 첫 개인 프로젝트인 노션클로닝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API를 사용하는 것도 처음이고 자바스크립트로 이렇게 사용하는 것도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막막하기만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싶다 ㅋㅋㅋㅋ 뭐...나 못하는 거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도 아니고 (? 어떻게든 되겠지! 대신 충분히 노력하고 스스로 후회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하하 어쨌든 다음주는 강의도 거의 없고 프로젝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설계부터 차근차근 진행해보고 싶다. 한 달 회고는 아마 개인 프로젝트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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