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코스 프론트엔드 과정에 합격했다! (벌써 2주차)
데브코스 시작 전에 쓰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데브코스 전에는...
보통 다들 그러겠지만 이러 교육에 지원한 것이 데브코스가 처음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독학해보자 라는 마음이었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이런 기분이 들었다... ㅋㅋㅋㅋ 공부와 백수 그 어딘가에서 헤매는 기분...
그래서 규칙적인 가이드라인과 공부할 원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교육기관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었다.

노션에 지원한 교육기관을 정리하고 원하는 곳에 지원하면서 정녕 이 많은 교육기관 중에 내가 갈 곳이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안되면 인강 듣지 뭐>< 라는 자아가 싸우고 있었다.
사실 개발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데브코스 알게 됐었는데 교육기관 중에 제일 끌리는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코테가 있다는 걸 알고 나선 쿨하게 희망을 버린 상태였다 ㅋㅋㅋ (나따위가 코테를?)
하지만... 이런 나도 합격해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으니 언제나 돌파구는 있는 것 같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3기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14714
[3기] K-Digital Training: 빅데이터 플랫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모집 마감 미리 ‘오픈 알림 신청’하고 내년에 오픈 예정인 4기에 도전하세요! 오픈 알림 신청 📢[오리엔테이션 안내] 10월 12일(수) 오후 16시에 오리엔테이션 안내 메
school.programmers.co.kr
데브코스란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K-Digital Trainig 과정으로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만 수강이 가능하며
서류 지원 > 코딩테스트 > 온라인 면접
과정을 거쳐서 합격자를 뽑는다.
이 글에서 전반적인 선발 과정에 대한 후기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선발과정 - 서류지원
선발과정은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서류 > 코딩테스트 >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지원은 인적사항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3기의 자기소개 문항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필수질문은
1. 데브코스에 지원하게 된 동기
2. 데브코스와 별개로 원래 가지고 있던 계획
3.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
4. 프론트엔드 분야로 결심한 이유
5. 프로트엔드 진로를 위해 노력한 것들
6. 데브코스에서의 학습 계획
이렇게 6개가 있고 이외에 협업 경험이나 프로젝트, 성격 장/단점 등의 선택 문항이 있다.
그래서 나는 선택문항까지 총 8개의 문항을 작성했었다.
교육기관들을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를 계속 작성하게 됐었는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했는지 작성하는 것인 것 같다.
'저는 성실하고요 뭐든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라고 하는 것보단, '저는 매일 ~를 목표로 규칙적으로 공부하려고 하며 문제가 생겼을 땐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해결했고 그로 인해 이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러한 점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 교육의 어떤 점을 통해서 ~을 배워서 발전하고 싶습니다. ' 이런 식으로 나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과 이 교육이 나에게 왜 필요한지를 연결해서 어필하면 좋다. |
단순히 나 노력할 거예요 나 성실해요 라고 말하는 것보단 내가 성실하기 때문에 이런 것도 했고 나는 이런 것을 해왔기 때문에 이 교육에서도 노력할 수 있고 ...
자기소개서에 작성하는 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과 목표이고 그 글을 보고 추상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은 면접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면접관이 내가 원하는 바를 느끼게 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에서 잘 유도하면 되는 것!
물론 알면서도 어려운 게 자기소개서...
선발과정 - 코딩테스트
사실 교육과정 지원하면서 가장 궁금한 것이 코딩테스트의 난이도와 합격컷일 것 같다.(일단 나는 그랬다.)
이전에 코딩테스트를 본 경험은 1회였고 0솔이었다!^-^
그래서 목표가 1솔은 하자!! 였고 정말 1솔만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코테 전에 준비하면서도 자료구조같은 건 1도 공부하지 않았고...(공부 좀 해두지)프로그래머스 level1이라도 다 풀자가 내 목표였기 때문에(다 못 품) 1솔한 건 당연한 결과긴 했다 ㅎㅎ

문제 난이도는 아마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닐 것 같다! 내가 푼 한 문제도 조금이라도 알고리즘 문제(level 1이라도) 풀어봤으면 풀 수 있는 정도 였고 나머지 두 문제가 아마 level2 - level3 정도 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코딩테스트 이후에 오픈채팅방에 들어갔는데 옾챗방에 들어와있는 프론트엔드 지원자 중 절반 이상은 2솔 이상을 한 상태였다.
그래서 1솔인 나는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합격했다! 모두가 말하지만 역시 코테보단 자기소개서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데브코스에서도 안내 메일에서 항상 '열심히 교육받고자 하는 사람을 뽑는다' 라는 것을 강조했었다.
선발과정 - 온라인 면접
1차를 붙어서 기뻐하는 것도 잠시... 너무나 큰 벽인 온라인 면접이 남아있었다.

개발 공부를 하기 전에도 면접을 본 경험은 많지 않았고... 이 분야 면접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정말 걱정이 많았다. 인성질문이야 어떻게 얼레벌레 대답할 수 있다고 해도 기술 질문은 어쩌냔 말야!
그래서 데브코스 합격 후기를 찾아보니 기술 면접이 나오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고.. 예상질문을 만들고 그에 대한 답변을 연습하면서 면접을 준비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사람이 데브코스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데브코스 합격 후기를 분야 상관없이 다 봐보길 추천한다. 합격 후기들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정말 많았다!
나 역시도 합격 후기들을 보면서 예상 질문을 만들었고 얼추 예상한 곳에서 다 나오긴 했다.
처음 자기소개를 하는데 면접봐주시는 교육매니저님이 질문할 것들이 자기소개에 다 있는 거 같다고 그러셨었다 ㅋㅋㅋ
면접 질문은 크게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 인성질문 + 기술질문 조금 이렇게 이루어져있다.
자기소개서 질문은 말 그대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자소서 내용은 충분히 숙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프로젝트나 공부방법 등.. 인성질문은 예상 질문은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그 자리에서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다. 질문을 주시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시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기술질문은 정말 조금이었는데 사람에 따라 질문의 결이 다른 것 같았다. 프로젝트 기반으로 사용한 기술에 대해 물어봤다는 사람도 있었고 나 같은 경우는 통상적인 기술 질문을 받았었다. 받았던 질문 중에 하나는 잘 모르는 거여서 지금은 잘 모르지만 앞으로 배워가고 싶다고 대답했었다. 그러니 만약 모르는 질문이 나와도 잘모른다면 그냥 모른다고 말해도 된다! |
그리고 교육매니저님이 온라인 면접을 봐주시는데 면접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분위기 풀어주시려고 노력해주신다! 인터뷰라고 생각하는 게 더 편할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날아온 합격 목걸이!!!!
이 외에 교육 후기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회고록으로 작성할 예정이다.(벌써 1주차가 밀렸다. 무려 처음부터)
이 글이 이후 데브코스를 지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댓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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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코스 시작 전에 쓰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데브코스 전에는...
보통 다들 그러겠지만 이러 교육에 지원한 것이 데브코스가 처음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독학해보자 라는 마음이었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이런 기분이 들었다... ㅋㅋㅋㅋ 공부와 백수 그 어딘가에서 헤매는 기분...
그래서 규칙적인 가이드라인과 공부할 원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교육기관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었다.

노션에 지원한 교육기관을 정리하고 원하는 곳에 지원하면서 정녕 이 많은 교육기관 중에 내가 갈 곳이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안되면 인강 듣지 뭐>< 라는 자아가 싸우고 있었다.
사실 개발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데브코스 알게 됐었는데 교육기관 중에 제일 끌리는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코테가 있다는 걸 알고 나선 쿨하게 희망을 버린 상태였다 ㅋㅋㅋ (나따위가 코테를?)
하지만... 이런 나도 합격해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으니 언제나 돌파구는 있는 것 같다.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3기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14714
[3기] K-Digital Training: 빅데이터 플랫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모집 마감 미리 ‘오픈 알림 신청’하고 내년에 오픈 예정인 4기에 도전하세요! 오픈 알림 신청 📢[오리엔테이션 안내] 10월 12일(수) 오후 16시에 오리엔테이션 안내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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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코스란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K-Digital Trainig 과정으로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만 수강이 가능하며
서류 지원 > 코딩테스트 > 온라인 면접
과정을 거쳐서 합격자를 뽑는다.
이 글에서 전반적인 선발 과정에 대한 후기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선발과정 - 서류지원
선발과정은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서류 > 코딩테스트 >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지원은 인적사항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3기의 자기소개 문항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필수질문은
1. 데브코스에 지원하게 된 동기
2. 데브코스와 별개로 원래 가지고 있던 계획
3.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
4. 프론트엔드 분야로 결심한 이유
5. 프로트엔드 진로를 위해 노력한 것들
6. 데브코스에서의 학습 계획
이렇게 6개가 있고 이외에 협업 경험이나 프로젝트, 성격 장/단점 등의 선택 문항이 있다.
그래서 나는 선택문항까지 총 8개의 문항을 작성했었다.
교육기관들을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를 계속 작성하게 됐었는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했는지 작성하는 것인 것 같다.
'저는 성실하고요 뭐든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라고 하는 것보단, '저는 매일 ~를 목표로 규칙적으로 공부하려고 하며 문제가 생겼을 땐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해결했고 그로 인해 이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러한 점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 교육의 어떤 점을 통해서 ~을 배워서 발전하고 싶습니다. ' 이런 식으로 나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과 이 교육이 나에게 왜 필요한지를 연결해서 어필하면 좋다. |
단순히 나 노력할 거예요 나 성실해요 라고 말하는 것보단 내가 성실하기 때문에 이런 것도 했고 나는 이런 것을 해왔기 때문에 이 교육에서도 노력할 수 있고 ...
자기소개서에 작성하는 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과 목표이고 그 글을 보고 추상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은 면접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면접관이 내가 원하는 바를 느끼게 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에서 잘 유도하면 되는 것!
물론 알면서도 어려운 게 자기소개서...
선발과정 - 코딩테스트
사실 교육과정 지원하면서 가장 궁금한 것이 코딩테스트의 난이도와 합격컷일 것 같다.(일단 나는 그랬다.)
이전에 코딩테스트를 본 경험은 1회였고 0솔이었다!^-^
그래서 목표가 1솔은 하자!! 였고 정말 1솔만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코테 전에 준비하면서도 자료구조같은 건 1도 공부하지 않았고...(공부 좀 해두지)프로그래머스 level1이라도 다 풀자가 내 목표였기 때문에(다 못 품) 1솔한 건 당연한 결과긴 했다 ㅎㅎ

문제 난이도는 아마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닐 것 같다! 내가 푼 한 문제도 조금이라도 알고리즘 문제(level 1이라도) 풀어봤으면 풀 수 있는 정도 였고 나머지 두 문제가 아마 level2 - level3 정도 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코딩테스트 이후에 오픈채팅방에 들어갔는데 옾챗방에 들어와있는 프론트엔드 지원자 중 절반 이상은 2솔 이상을 한 상태였다.
그래서 1솔인 나는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합격했다! 모두가 말하지만 역시 코테보단 자기소개서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데브코스에서도 안내 메일에서 항상 '열심히 교육받고자 하는 사람을 뽑는다' 라는 것을 강조했었다.
선발과정 - 온라인 면접
1차를 붙어서 기뻐하는 것도 잠시... 너무나 큰 벽인 온라인 면접이 남아있었다.

개발 공부를 하기 전에도 면접을 본 경험은 많지 않았고... 이 분야 면접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정말 걱정이 많았다. 인성질문이야 어떻게 얼레벌레 대답할 수 있다고 해도 기술 질문은 어쩌냔 말야!
그래서 데브코스 합격 후기를 찾아보니 기술 면접이 나오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고.. 예상질문을 만들고 그에 대한 답변을 연습하면서 면접을 준비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사람이 데브코스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데브코스 합격 후기를 분야 상관없이 다 봐보길 추천한다. 합격 후기들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정말 많았다!
나 역시도 합격 후기들을 보면서 예상 질문을 만들었고 얼추 예상한 곳에서 다 나오긴 했다.
처음 자기소개를 하는데 면접봐주시는 교육매니저님이 질문할 것들이 자기소개에 다 있는 거 같다고 그러셨었다 ㅋㅋㅋ
면접 질문은 크게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 인성질문 + 기술질문 조금 이렇게 이루어져있다.
자기소개서 질문은 말 그대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자소서 내용은 충분히 숙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프로젝트나 공부방법 등.. 인성질문은 예상 질문은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그 자리에서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다. 질문을 주시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시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기술질문은 정말 조금이었는데 사람에 따라 질문의 결이 다른 것 같았다. 프로젝트 기반으로 사용한 기술에 대해 물어봤다는 사람도 있었고 나 같은 경우는 통상적인 기술 질문을 받았었다. 받았던 질문 중에 하나는 잘 모르는 거여서 지금은 잘 모르지만 앞으로 배워가고 싶다고 대답했었다. 그러니 만약 모르는 질문이 나와도 잘모른다면 그냥 모른다고 말해도 된다! |
그리고 교육매니저님이 온라인 면접을 봐주시는데 면접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분위기 풀어주시려고 노력해주신다! 인터뷰라고 생각하는 게 더 편할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날아온 합격 목걸이!!!!
이 외에 교육 후기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회고록으로 작성할 예정이다.(벌써 1주차가 밀렸다. 무려 처음부터)
이 글이 이후 데브코스를 지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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